남산 1·3호 터널, '동전'대신 '교통카드' 이용하세요

서울시설관리공단, 남산 1·3호 터널 교통카드 이용확대 캠페인 실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교통카드로 납부하고 있는 운전자 (사진=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남산 1·3호 터널에서 동전 대신 교통카드로 통행료를 납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남산 1·3호 터널의 교통카드 이용 확대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남산 1·3호 터널 혼잡 통행료 요금소에서는 후불교통카드와 선불교통카드(티머니·캐시비)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공단관계자는 "최근 교통카드 이용률이 많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공단에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한 남산터널 통행료 징수율을 현재 약40%에서 50%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공단은 교통카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 홍보 뿐 아니라 통행료 영수증·교통정보 안내 전광판 등도 적극 활용해 알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교통카드로 요금을 낼 경우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조례 개정도 요청한 상태다. 박호영 공단 교통시설운영처장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차량의 요금소 통과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교통카드 이용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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