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 연 퍼레이드
"퍼레이드·띠뱃놀이·물총퍼레이드·차이나페스티벌 등 이색 프로그램"[아시아경제 김재길]‘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2015 부안마실축제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특히 도심 퍼레이드와 무형문화재 재현 행사, 줄포만 힐링여행, 각종 체험행사, 차이나미니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벌써부터 주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5월1일부터 3일까지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리는 올해 마실축제는 10개 분야 5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첫째날인 1일 개막식(오후 7시)에 앞서 오후 4시 부안읍 일원에서 열리는 ‘오색찬 연 퍼레이드’는 13개 읍면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재를 발굴 제작해 퍼레이드를 통해 마실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둘째날인 2일 오후 2시 주행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위도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82-다호) 재현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위도띠뱃놀이 재현을 통해 부안의 우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평안 및 오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다.같은 날 오후 12시 부안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부안 맑은물총 퍼레이드’는 누구나 즐거워 할 수 있는 물총을 이용해 축제의 흥을 일으키고 부안의 보물인 ‘좋은 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1일부터 3일까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줄포만 힐링여행’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해 자연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즐기고 생태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같은 기간 주행사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중국을 품은 부안!(차이나미니페스티벌)’은 차이나의 거대한 문화와 역사가 반영된 전통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전망된다.2015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부안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된 소도읍 거리형 축제로 치러진다”며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은 행복해서 미소짓고, 군민은 주머니가 가득차서 미소짓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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