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재난관련 국제회의 경기도서 열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국내 최초 재난관련 국제회의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MICE뷰로'가 후원하고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제 재난경감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f Disaster Reduction)'가 오는 5월 8~9일 이틀간 수원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난관리 기술 공유를 통한 재난피해 경감방안'이라는 주제로 10여개국에서 50여명의 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세계 재난전문가 13명이 나와 ▲재난 감소화 사례 및 구축방안 ▲재난피해 감소화 방안 ▲기후변화와 재난 등 3개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건설, 환경, 소방, 경찰, 에너지, 해양, 산업안전, 의료 등 1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아울러 경기도 재난본부 및 방재센터를 방문하는 산업시찰과 수원화성을 둘러보는 경기 투어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첫 정부 지역특화컨벤션으로 선정됐다. 경기MICE뷰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방재산업분야의 대표 국제 컨퍼런스가 되도록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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