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돗돔, 특징 살펴보니…'오징어' 미끼 필수

돗돔.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주 해상에서 잡힌 대형 돗돔이 경매에서 520만원에 낙찰돼 화제인 가운데 돗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돗돔은 농어목 농어과의 바닷물고기로 한국과 일본 해역에 분포해 서식한다.돗돔의 몸은 타원형이고 옆으로 약간 납작하게 생긴 모습이다. 몸길이는 약 2m에 달하며 눈은 머리 앞쪽 윗부분에 있고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길게 튀어나와 있다. 돗돔은 심해성 물고기로 어려서는 얕은 수역에 서식하다 성장한 뒤에는 수심 400~500m의 암초 수역에 산다. 돗돔은 수압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오징어를 주식으로 한다. 산란기인 5월~7월이 되면 서식처에서 나와 수심 60~70m로 이동해 알을 낳는다.한편 17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 수산물 경매에서는 길이 1.8m, 무게 115㎏에 육박하는 대형 돗돔이 역대 최고가인 520만원에 팔렸다. 이 돗돔은 16일 오전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고등어 조업에 나선 어선의 그물에 걸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