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는 15일부터 사흘간 세계 3대 보안기기 전시회중 하나인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기기전시회(ISC WEST 2015)에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 국산 보안기기·장비 업체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보안기기, 시스템 관련기업 27개 한국 중소기업이 참가해 CCTV, 블랙박스와 같은 보안촬영 및 저장장비 등을 비롯해 최신 HD카메라, 출입관리 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등 최첨단 제품들로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전시회 개막전날인 14일에는 무역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미국보안기기협회(SIA) 관계자와 미국시장 전문가를 초청하여 미국 보안산업 최신동향 및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제품사양에 관계없이 수요가 급증하며 매년 25%이상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IP 및 HD제품 시장트렌드에 대한 참가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무협은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을 병행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의 B2B거래알선 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닷컴(TradeKorea.com)내 특별홍보관을 지난 3월에 구축해 바이어들이 참가 기업의 품목, 정보를 미리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동시에 기업별 타겟바이어 대상 마케팅, 홍보 및 수출상담 매칭을 추진하여 전시회에 초청하는 등 온라인 거래알선 마케팅을 집중 지원했다. 무협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보안기기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지만 기술력을 무기로 세계시장 문을 여는 국내 강소기업들을 파견했다"며 "이번 ISC WEST 2015에 참가한 우수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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