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기술보호 역량 무료진단 서비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을 진단하고 보안교육까지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보안진단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신청기업의 전반적인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하고 보안 취약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진단 결과 기술유출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심화 컨설팅(총 비용의 최대 65% 정부 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보안 역량은 대기업의 66.1% 수준으로 여전히 취약하다"며 "기술이 일단 유출되면 피해 복구가 쉽지 않은 만큼, 중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기술보호 수준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여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중기청은 기술보호 역량 진단에 그치지 않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업에게 적합한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한편, 중기청은 중소기업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술보호 애로 상담, 기술자료 임치,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기술지킴(보안관제) 서비스 등을 지원 중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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