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우수 중소기업 박람회 열어

영등포구, 10~12일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서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최...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등 15개 기업과, 5개 기관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기간 중 10~ 12일 국회의사당 서문~남문 사이에서 지역내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지역내 소재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등 총 15개 기업과 5개 기관이 참가, ▲체험관 3개 ▲전시관 6개 ▲홍보관 7개 ▲상담관 3개 ▲본부석 1개 등 총 20개 야외부스를 차린다.

박람회 현장 사진

체험관은 ▲OH.INC ▲쿡인페이퍼 ▲3DP마트가 참여한다. OH.INC는 키워드 ID 검색기반 AUTO ID서비스 특허를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행사장 곳곳에 적용,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축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쿡인페이퍼는 세계 최초 직화 가능한 1회용 종이냄비 개발 회사이다. 한국식품연구소 유해물질 검출 여부와 일본식품연구센터 식품용기검사 기준을 통과하는 등 제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종이냄비에 끓인 라면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3DP마트는 제3의 산업혁명 이라고 일컬어지는 3D프린터 개발회사로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품 시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알오씨케이 ▲솔루웹 ▲서울인터내셔널 ▲자연과 인삼 ▲매트 코리아 ▲한국오에이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알오씨케이는 스마트폰 게임관련 회사로 무선 USB기반의 골무 마우스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솔루웹은 동물등록 고리형태의 ITAG인식표를 선보인다. 또 서울 인터내셔널은 탈부착이 용이한 스마트폰 거치대를, 한국오에이는 경광봉을, 매트코리아는 고주파 압착방식을 사용해 호스 없이 4계절 즐길 수 있는 온수매트를 전시한다. 자연과 인삼은 홍삼을 100%발효시킨 국내 최초 기능성 건강주(酒)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의미와 제품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총 7개의 기업과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3D 프린터 시연

‘협동조합 노느매기’는 친환경 EM다기능 비누, ‘아주 건강한 속삭임’은 케이터링과 맞춤형 도시락, ‘행복한 돌봄 협동조합’은 산후관리와 가사관리 서비스를 전시한다.또 ‘테마가 있는 문화 협동조합’은 테트리스정원과 액자정원, ‘신 사업정보 아카데미 협동조합’은 게임교육기기,‘팔도한마음협동조합’은 전자책과 광고를 결합한 전자책 어플, ‘영등포구 사회적 경제 홍보관’은 사회적 경제와 기업, 마을기업과 관련된 내용을 전시한다.상담관은 ▲국민연금 영등포지사 ▲영등포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구 일자리지원센터가 참여해 내 연금 갖기 캠페인, 연금과 노무, 세무, 일자리 안내 등 나들이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우수·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중소기업에는 자사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의 반응을 볼 수 있는 기회이며, 나들이객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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