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인천공항,'국산 수산물수출 적극지원'(종합)

4월 8일 상의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에서 (왼쪽부터) 방태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이응효 한국수산무역협회 부회장, 엄재동 대한항공 상무,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박종갑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 등이 손을 맞잡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이 국산 수산물 항공수출 도우미로 나선다.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은 이날 오전 상의에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항공운송을 통한 수산물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수산물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활어 운송노선과 항공수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유럽, 미주 등지로 고가의 횟감용 활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인천공항은 수출 물동량 증대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수산물 항공 수출확대의 제반여건 조성에 협력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대한상의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참여한 해양수산산업상생협력추진단이 추진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성과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추진단은 기업과 수산업계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해수부·대한상의·수협·aT·수산무역협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이동근 상의 상근부회장과 정영훈 해수부 실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이동근 부회장은 "항공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넙치 등 활수산물의 물류비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럽 및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예상되는 중국 등으로 우리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시장다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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