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글로벌기업 대전투자 적극 유치”

7일 대전시청서 MS, 보잉코리아, 델파이코리아 등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 만나…제임스김 암참 회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에 ‘대전기업투자유치협력관’ 요청

권선택(왼쪽에서 7번째) 대전시장, 이상민(5번째) 국회 법사위원장이 제임스김(6번째) 암참 회장(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임스김 대표이사) 등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방문단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글로벌기업들의 지역투자를 적극 끌어들인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제임스김 회장(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임스김 대표이사)을 비롯한 대표단 11명을 만나 우리나라에 진출한 미국기업들의 대전지역 투자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연구개발 지식산업의 중심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 대전의 수준 높은 외국인생활환경 및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지원제도 등을 설명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MS), 3M, 보잉, 인텔, GE , 암웨이, 델파이, HP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대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대전시 기업도우미’와 ‘기업투자유치협력관제도’를 설명하면서 제임스김 암참 회장과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전 암참 회장)에게 ‘대전시 기업투자유치협력관’으로 활동해줄 것을 제안하자 “적극 협력하겠다. 권 시장의 암찬 방문을 바란다”고 답했다.

권선택(오른쪽) 대전시장이 제임스김(왼쪽) 암참 회장(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임스김 대표이사) 등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방문단들과 대전투자유치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권 시장은 세계적 글로벌기업의 대전유치를 위해 이날 잡혀있었던 다른 만찬일정을 그 자리에서 조정, 암참 회원사들과 함께 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뜻을 보였다. 암참 대표단은 권 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방문, 전자통신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 투어, 대전상공회의소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충남대 암참 혁신캠프(Innovation Camp)를 연 뒤 충남대 총장이 마련한 만찬간담회에 참석한다.혁신캠프는 2013년부터 암참 미래혁신위원회가 글로벌기업의 채용인재상, 기업문화, 취업노하우 등의 정보를 주고 개별멘토링을 통해 국내 청년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돕는 자리로 대전개최가 제6회째 행사다.혁신캠프는 당초 부산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열 예정이었으나 대전시와 대전출신 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의 적극적인 노력과 도움으로 충남대에서 열리게 됐다. ☞암참(AMCHAM)은?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기업들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주한미국상공회의소)로 미국 기업들과 미국대사관이 회원이다. 한·미 무역 및 통상의 확대·촉진을 목적으로 1953년에 세워졌다. 회원사는 기업을 포함해 900여개 사이고 회원 수는 약 2000명에 이른다. 에이미 잭슨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차관보가 상근대표를 맡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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