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쇄배출권, 상장 첫날 1500톤 거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상쇄배출권이 상장 첫날 1500톤 거래됐다. 한국거래소는 6일 KRX배출권시장에 상장된 상쇄배출권(KCU15)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500톤, 14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쇄배출권은 9600원에 시가 형성 후 500원 상승(5.2%)한 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할당배출권(KAU15)의 현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상쇄배출권이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대상업체가 외부 배출시설 등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실적을 인증받아 배출권으로 전환한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배출량 인증위원회를 열어 휴켐스 등 4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처음으로 인증했다. 거래소는 시장 개설 초기 이후 잦아든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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