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다크어벤저 개발사 '불리언게임즈' 인수

넥슨의 글로벌 모바일 라인업 강화 기대

불리언게임즈 CI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넥슨이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 '불리언게임즈(Boolean Games)'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불리언게임즈는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모바일 액션RPG 개발력이 뛰어나며 우수한 IP(지적재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은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누적 다운로드 3000만을 넘은 다크어벤저 시리즈가 있다.넥슨은 불리언게임즈 지분을 전량 인수해 모바일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넥슨이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리언게임즈의 개발·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지원 넥슨 대표는 "토종 모바일 RPG로는 드물게 글로벌 스테디셀러를 만들어낸 우수한 개발사를 가족으로 맞이해 기쁘다"며 "불리언게임즈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넥슨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는 "양사의 탄탄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이 퍼블리싱하고 있는 '다크어벤저2'는 현행대로 게임빌을 통해 서비스를 이어나간다. 이밖에도 넥슨과 게임빌은 양사의 모바일게임 사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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