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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나트륨 과다 섭취가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건강관련 국제단체인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 행동(WASH)'은 소금 과다 섭취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WASH는 "소금 과다 섭취가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며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고 전했다.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2011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 1283㎎, 3~5세 2017㎎, 6~11세 3134㎎, 12~18세 4110㎎으로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2010)'의 나트륨 충분 섭취량보다 1.8~2.7배 많다. 참고로 15세 이상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1500㎎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나트륨 기준 섭취량의 2배 이상을 먹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비만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나트륨 함량이 높은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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