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석유제품운반선 명명식 개최

해남군 대표 조선업체인 대한조선(대표 이병모)은 지난 3월31일 해남조선소에서 ‘스콜피오 社 ’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대표 조선업체인 대한조선(대표 이병모)은 지난 3월31일 해남조선소에서 ‘스콜피오 社 ’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선주사의 최고경영자(COO)인 Mr. Cameron K. Mackey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명명식을 갖게 된 선박은 2013년 4월 모나코 선사인 스콜피오(Scorpio)社로부터 수주한 길이 255.9m, 폭 43m, 높이 21.9m의 제원을 갖춘 11만5천톤급 석유제품운반선으로 총 건조 계약 4척 중 세 번째 선박이다.선박명은 최고경영자(COO)인 Mr. Cameron K. Mackey의 어머니인 Mrs.Winnie C. Mackey여사의 이름을 따 ‘STI WINNIE’로 명명했다. 이번에 인도한 'STI WINNIE'호는 대한조선만의 전략선종인 Eco Ship으로 유해가스 배출량이 최소화된 최신식 Green Type엔진이 탑재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되었다.한편 대한조선은 이날 인도한 1척을 포함해 지금까지 석유화학제품선 5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함으로써 중형탱커 부문 전문 조선소로 위상을 공공히 하였으며, 또한 최근에 대우조선해양과 LFS(LNG Fuelled Ship)특허기술 이전 MOU을 체결하여 새로운 선종개발을 통한 성장세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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