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식목일 맞아 산림사업 유공자 9명 포상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전수식…동탑산업훈장 유숭열 진산자연휴양림 대표, 철탑산업훈장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 산업포장 김홍자 신지식임업인 등 2명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유숭열(오른쪽) 진산자연휴양림 대표가 신원섭 산림청장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 및 임업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9명이 정부로부터 상을 받았다.산림청은 1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소득 늘리기 등 임업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9명에게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유숭열(68·진산자연휴양림 대표)씨가 뽑혔다. 그는 47년간 잣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 조림 548ha, 숲 가꾸기 380ha, 임도개설 8㎞ 등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이다. 특히 1976년 27세 나이로 전국 최연소 모범독림가로 뽑힌 우리나라 조림역사의 산증인이다.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정희(54·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씨는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1999년부터 경제수 조림 25ha, 숲 가꾸기 136ha 등을 하고 잣나무 숲과 트레킹을 연계한 관광농원운영 등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산업포장엔 김홍자(61·신지식임업인)씨, 최무열(53·강원산삼영농조합법인 대표)씨가 받았다.대통령 표창장은 선창산업(주)과 ㈜풍림 등 2개 단체에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장은 김한영(67·한국분재조합 고문), 반인호(63·한국원목생산자협회 전 회장), 황진숙(52·푸새앤지영농조합법인 대표)씨가 받았다.이문원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임업발전에 공이 있는 사람을 꾸준히 찾아 상을 줌으로써 임업인들의 경영의욕을 높여 산림경영이 활성화 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도 산림사업유공자 수상자'들이 신원섭(왼쪽에서 7번째) 산림청장, 김용하(왼쪽에서 2번째) 산림청 차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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