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멘토와 멘티가 상견례<br />
두 기관은 지난 3월 한달 동안 지역 내 멘티를 희망하는 중학생 35명과 대학생 멘토 20명을 선발했다. 멘토와 멘티는 1대2로 연말까지 관계를 맺어 주 1회 3시간씩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종근당 고촌학사 3호관에서 교과과목을 비롯 인성지도, 문화활동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며 구는 교재비용을, 종근당 고촌재단은 멘토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종근당 고촌재단은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 고촌학사를 지난해 중곡동에 개관했다. 마포구 동교동과 동대문구 휘경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이 기숙사는 지상 6층 규모로 현재 42실에 84명이 입주해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학습멘토링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은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며 청소년을 위한 인생의 롤 모델이 되어주고, 청소년들 또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의 인재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