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뉴스테이 사업 위해 건설사와 손잡아

대원ㆍ지평건설과 사업협약 체결…다음달 LH 부지 공모 참여[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건설사들과 손을 잡고 국토교통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에 참여한다.코람코자산신탁은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시공사 대원, 지평건설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은 국토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정책으로 8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을 300가구(건설 임대) 또는 100가구(매입 임대) 이상 임대하는 방식이다.코람코자산신탁은 대원, 지평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기업형 임대주택 부지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3개사는 사업구조 수립, 재원조달, 자산관리 등 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제반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말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ㆍ운영하는 코크렙하우징제1호임대주택 리츠를 설립해 운용하고 있다.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사장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자산관리 회사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업형 임대 주택 리츠는 저금리, 고령화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일반국민들의 자산운용 수요에도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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