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에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대영 신임 회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부문 생산운영실장, 영업실장, 사업담당 등을 맡았으며 2010년 거제조선소장에 이어 2012년부터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는 '현장통'이다. 박 신임 회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과 공급초과로 세계 조선시장의 회복속도가 더디고 주요 경쟁국의 도전 또한 거세지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 향상에 힘써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고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신아에스비 등 국내 10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가입돼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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