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박대영 신임 회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부문 생산운영실장, 영업실장, 사업담당 등을 맡았으며 2010년 거제조선소장에 이어 2012년부터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는 '현장통'이다. 박 신임 회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과 공급초과로 세계 조선시장의 회복속도가 더디고 주요 경쟁국의 도전 또한 거세지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 향상에 힘써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고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신아에스비 등 국내 10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가입돼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