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동 지역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27일 일본 증시가 하락마감됐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10개국이 예멘 공습에 나섰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뉴욕 시장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4.5% 급등하며 배럴당 51달러선으로 올랐고 운임 비용 부담이 커진 항공주와 해운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1만928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1552.78로 마감된 토픽스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02% 밀렸다. 일본 유선이 4.88%, 가와사키 기선이 2.09% 하락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일본항공의 주가도 2.37% 밀렸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도 1.44% 하락했다. 반면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연간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힌 파나소닉은 5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하며 3.21%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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