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서구보건소 3층서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26일부터 내 가족,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센터를 보건소에 개설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로 최근 대형사고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서구는 이날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심정지 고위험군환자 가족, 통장, 공무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또 서부소방서와 협약을 통해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과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서구는 단순한 이론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서구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아파트 10개소를 선정, 월 1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예방관리팀(062-350-4144)에 신청하거나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의 경우 한번만 배우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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