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KT와 전남 나주에 '빛가람 에너지 정보통신(ICT) 융합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에너지밸리 구축 공동협력을 확대하고 전력-ICT 융합 신사업 모델 개발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또 기가(GiGA) 플랫폼 기반에 한전의 전력망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빛가람 지역의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EV 충전인프라 등을 활용해 빛가람 혁신도시에 에너지와 ICT가 융복합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KT는 세계 최초의 토탈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KT-MEG'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서울시 EV카쉐어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전력과 ICT기술이 잘 융합된 새로운 신산업이 만들어지면 기업, 국가, 국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융합센터의 개설이 에너지밸리 구축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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