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현대증권은 26일까지'Step Up & Down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총 11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Step Up & Down형 ELB는 종목형 ELS 대규모 낙인 이후 발행이 거의 없었던 종목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정해진 구간 내에 있는 경우 약정 수익을 지급하며 원금의 100%를 보장한다.이번에 공모하는 현대able ELB 258호(2-Stock Step Up & Down형)은 SK하이닉스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2년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의 평가가격이 매 6개월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10%이하(6개월, 12개월), 85%이상~115%이하(18개월, 24개월)인 경우 연 4.5%로 조기상환 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이상~115%이하인 경우 연 4.5%를 지급한다.이 외에도 현대증권은 원금비보장형 ELS 7종, 원금비보장형 DLS 2종, 원금보장형 DLB 1종 등 총 11종의 상품을 6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공모상품은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공모 마감일은 26일 오후 2시다.김광석 현대증권 Equity 파생영업부장은 "Step Up & Down형 ELB는 수익성과 안정성측면에서 매력이 큰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초자산을 다양화해 원금보장형,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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