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발가락 골절 장현수 대신 정동호 발탁

정동호[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의 수비수 정동호가 부상 당한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대신해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발가락이 부러져 3월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장현수의 대체 선수로 정동호를 뽑았다"고 밝혔다. 정동호는 3월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월드컵경기장), 뉴질랜드(31일·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대표 선수 스물세 명에 뽑히지 않고, 예비명단 여섯 명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선발된 장현수가 소속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대체선수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정동호는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모두 거친 수비수로 2009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뛰다 지난해 울산에 입단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시절에는 가이나레 돗토리(일본)와 항저우 뤼청(중국) 등에서 임대로 뛰기도 했다. 그는 원래 오른쪽 측면 수비수지만 올 시즌 임창우가 임대를 마치고 울산에 복귀하면서 왼쪽 측면 수비를 맡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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