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청강당에서 열린 ‘감사 한아름 드림’ 행사에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20일 구청강당에서 열린 ‘감사 한아름 드림’ 행사에 참석, 2015 희망 온돌 따듯한 겨울나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 한아름 드림’은 구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간 추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재원 마련을 위해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기업, 단체, 개인기부자 등 8000여 명이 참여, 9억 5000여만 원 성금과 김치 쌀 라면 연탄 등 성품 11억원, 총 20억5000여만원이 모아졌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감사 한아름 드림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구, 위기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비,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나눔을 실천한 주민과 단체에 대한 감사 표창에 이어 관악구 직원들이 2005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결연사업의 증서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결연사업은 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모아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는 것. 지난해 1억1000만원을 모아 1월 시무식에서 직원들의 뜻을 담아 사회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20억원이 넘었다. 530명의 통장,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 복지단체 등 많은 분들이 뛰어다니고 주민들이 동참한 덕분”이라며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가 관악구 전역에 퍼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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