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목표가 12만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실적이 반도체 업황 호조 및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가동 효과와 미세공정 전환 확대, 반도체 구조의 3D화 지속,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SiH4 가동 재개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680억원, 영업이익은 1493.6% 급증한 173억원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주력 제품인 NF3와 SiH4 등이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양산에 필수적인 특수가스인 점 ▲올해 반도체산업이 공급업체들의 제한적인 커패서티(생산능력) 증가와 안정적인 수요 여건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란 점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와 3D 공정 도입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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