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아시아·중동 인조대리석 시장서 점유율 1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적용된 삼성SDI 인조대리석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건축·인테리어 시장에서 인조대리석 인기가 커지면서 삼성SDI 소재부문의 인조대리석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근 삼성SDI의 인조대리석은 세계 유수 디자이너들에게 기술력과 디자인 활용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트렌드 정보회사인 프랑스 까린사가 제작하는 트렌드북에 삼성SDI의 인조대리석 샘플이 포함되고 있고, 동대문의 명소로 떠오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실내 인테리어에도 삼성SDI의 인조대리석이 적용됐다.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와 협업,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 중 하나인 '런던 100% 디자인쇼'에 참가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프랑스 넬리로디사, 미국 브렛사와 협업해 다양한 색깔의 인조대리석도 개발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중동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디자인 마케팅 강화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럽과 미주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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