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업권별 퇴직연금 주요 사업자인 6개사와 퇴직연금 플랫폼 구축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퇴직연금 플랫폼이란 퇴직연금적립금의 운용을 위해 퇴직연금사업자 상호간 이뤄지는 운용지시·상품거래·결제 등 퇴직연금 업무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지원하는 토털 업무지원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예탁원은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퇴직연금 플랫폼 구축을 위한 관련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사업자들과 연계테스트를 거쳐 오는 7월 퇴직연금 플랫폼을 개시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퇴직연금 주요 사업자들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퇴직연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 테스트, 업무참가 등에 관한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사업자들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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