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영사국, 동해→일본해로 표기…일본 로비 먹히고 있나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중앙정보국, CIA에 이어 국무부 영사국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오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미 국무부 영사국이 지난해 10월31일 갱신한 '한국 여행정보' 지도를 보면,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돼 있고 독도는 아예 삭제돼 있다.같은 사이트의 '일본 여행정보' 지도에서는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하고 있다.CIA에 이어 국무부에서도 독도 표기 오류가 확인되면서, 독도를 분쟁화하려는 일본 측의 로비는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우리 당국의 대처는 너무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CIA의 '월드 팩트북' 한국편 지도에서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 '리앙쿠르 암초'가 삭제되고, 일본편 지도에만 등장하는 사실이 확인돼 우리 정부가 시정을 요구하자 하루 만에 복원되기도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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