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SK증권은 16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북클럽 확산에 따른 실적모멘텀 가시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은 9~12세 유·초등 대상 학습지·전집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통계청 추계인구는 2015 년기준 학령 인구가 만 18세 65 만명에서 최저점인 9 세는 34% 감소한 43 만명까지 급감하지만 7세는 48 만명으로 반등 후 6~2 세는 45 만명에서 안정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올해 학습지, 전집시장 규모를 각각 1조8000억원, 75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웅진북클럽은 저요금제 출시로 가격저항을 극복하며 작년말 3만3426명인 회원수는 올 연말 10만명을 넘어서고, 교문으로 전개된 학습지 모델도 연말까지 17만명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북클럽 회원수 증가로 전집부문은 기존 컨텐츠 사용에 따른 이익률 개선, 학습지부문은 휴회율 안정화 및 경쟁사 고객 확보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