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미국도 불황 '골프장 감소세'

'골프천국' 미국도 최근 골프장이 서서히 감소하는 등 골프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2014년 마스터스 당시 오거스타내셔널의 텅 빈 갤러리 스탠드.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의 골프장 수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는데….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내셔널 골프재단이 4년간 조사한 '골프 어라운드 월드'를 통해 "지구촌 골프장은 3만4011개, 이 가운데 45%는 미국에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특히 한 때 1만6052개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 4년간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 1만5372개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1960년에서 2000년대까지 골프붐을 타고 과잉 공급됐던 골프장이 이제는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골프장 수가 줄어드는 반면 다른 국가들의 골프장은 늘어났다는 게 이채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700개의 골프장이 조성됐고, 지난 2년 동안 벨라루스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에는 사상 처음 골프장이 건설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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