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 마케팅 총력

"북경 국제골프박람회 참가·상해 여행사 방문 홍보 등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무안국제공항과 중국의 북경, 상해 지역을 연계한 골프관광 상품을 개발, 해외 골프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오는 13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 차이나 네셔널 컨벤션에서 열리는 '2015북경 국제골프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의 골프장과 무안~북경·상해 골프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방문 세일을 실시한다.또한 중국 골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여행사와 골프장이 협력해 개발한 3박4일, 4박5일 골프관광 상품에 대해 11일부터 5일간 중국 상해와 북경에서 여행사, 동호회를 상대로 방문상담 및 간담회도 개최한다.5월에는 중국 동호인을 위한 3박4일 관광 상품을 운영, 80명 내외의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도 골프 관광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내 상품 광고, 온라인 홍보, 인센티브제 운영,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도가 보유한 바다와 어우러진 해양형 골프장, 경관이 뛰어난 산지형 골프장, 확 트인 평지형 골프장 등 중국 골퍼가 만족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개발된 관광상품이 잘 운영되도록 지원에 힘써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중국의 골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골프 동호회 중심으로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골프 관계자 초청 팸투어, 도지사배 중국 동호인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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