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권 여성 인력 증가에 제약 있다면 없앨 것'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당국 차원에서 여성 인력이 늘어나는 데 제약이 있으면 찾아내 없애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정무위원회 소속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위 산하 기관 여성 인력 비율이 4.4%에 불과한 것에 매우 낮다고 보지 않느냐'고 질의한 데 대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답했다.임 후보는 "여성의 금융권 진출이 상대적으로 늦었고 내부에서 남성 중심적 문화가 있었다"면서도 "농협금융에 있으면서 신규직원 받아보니 여성 비율 높고, 중간간부 층에서도 여성인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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