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기존 침대 및 소파의 주요 이용자층을 성인 등 부모에서 유아ㆍ어린이까지 확대한 다기능 소파 '버베나'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봄시즌 가구트렌드 중 하나를 '가족'으로 꼽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이색 가구제품과 가격경쟁력을 높인 고기능 소파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현대리바트가 새롭게 출시한 다기능 소파 '버베나'는 거실공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파가 단순히 TV나 책 등을 보기위해 앉는 용도를 벗어나 아이들과의 낮잠, 놀이터 역할까지 할 수 있다. 버베나는 등 쿠션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소파와 침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소파로 사용하다 무빙기능이 구현된 등 쿠션을 뒤로 밀었을 때는 슈퍼싱글사이즈의 넓은 공간을 확보 할 수 있어 눕거나 카우치 소파처럼 두 다리를 쭉 뻗고 앉을 수 있다. 팔걸이도 베개 기능을 겸할 수 있도록 낮게 디자인되어 누웠을 때 편안함을 더했다. 소파 착석 및 등받이 부분에는 고탄성 스폰지와 10cm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매트리스에 버금가는 착석감을 제공한다. 소재 부분에서도 일반소가죽 외에도 천연 물소 외피가죽을 사용해 통기성과 내구성을 높였다.디자인은 놈코어 트렌드를 반영하여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의 원목다리를 조합하고 모카그레이 컬러를 적용, 소파만으로도 거실공간을 한층 환하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했다. 리바트몰(//mall.hyundailivart.co.kr)에서는 버네나 출시기념으로 4인용 기능성 소파를 24%할인된 130만원대에 판매한다.현대리바트는 이에 앞서 신혼 때 퀸 사이즈 침대로 사용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를 붙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잘 수 있도록 분리와 결합이 편리하고 유아낙상방지용 쿠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탐 패밀리 침대'도 출시, 판매하고 있다.또 온라인전용 브랜드 '리바트 이즈마인'은 1~2인 소형 가구 증가세에 발맞춰 고급 리클라이너 소파를 기존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 저가자재가 아닌 물소가죽 등 고급소재를 사용했지만 판매가는 4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밖에 7종의 소파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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