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추적 60분'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추적60분'에 소개된 한 업주가 정당한 시급 인상을 요구한 알바생에게 '정신병자'라고 언급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7일 방송된 '추적60분' 1145회에서는 '당신의 열정을 헐값에 삽니다, 열정페이' 편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 소개된 한 옷가게 업주는 시급 인상을 요구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처음부터 4500원 받고 일하기로 했는데 너같이 5000원 달라는 정신병자는 인생 살면서 처음 본다"며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이 가게에서 4500원을 받기로 한 아르바이트생이 업주에게 시급을 5000원으로 올려달라고 말한 상황이었다. 업주는 이어 "네가 처음부터 4500원 받고 일하기로 했으면 그렇게 받아가야지. 정신병자도 아니고 어떤 XXX가 돈을 더 달라고 하는 미친 X이 어디있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올해 대한민국 최저시급은 5580원이다.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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