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습격사건 용의자 제압한 '장윤석 의원'은 누구?

5일 오전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아시아경제 홍유라 수습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용의자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진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장 의원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용의자를 주변사람들과 함께 제압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6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제17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상임의장으로 선출되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사 출신인 장 의원은 1972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법조인 생활을 하며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비교법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형사법으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

정치권 입성은 2004년 17대 국회에서부터였다. 경북 영주 지역구 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2006년엔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008년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2009년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현재 19대 국회에선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현재 장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통과 이후 새누리당 내에서 특위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의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07년부터는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홍유라 수습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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