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봉제 달인 양성 교육
그 동안 봉제산업은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의 기틀이 됐던 전통 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금은 대부분 소규모 영세 업체로 열악한 작업환경과 구직자들도 꺼려하는 3D 업종으로 인식되면서 구인난까지 겹치는 등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해 10월1일 한양여자대학교내에 성동의류기술지원센터를 개장, 봉제 기술인 양성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올해도 기술인력 양성 및 업체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을 연계함으로써 업체의 구인난 해소는 물론 협동조합 교육을 병행해 교육 이수 후 봉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봉제산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교육생은 3월13일까지 모집하며, 교육인원은 2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신청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kfsc11@hanmail.net) 또는 팩스(2291-2442)로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봉제기술인력 교육 과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미취업자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