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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전현무.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룸메이트에 등장해 가수 박준형과 배우 오타니 료헤이의 한국어 실력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에서 배우 이동욱은 "형들을 위해 깜짝 선생님을 모셨다"며 한 카페로 박준형과 료헤이를 데려갔다. 그곳에는 '일일 한글 교사' 전현무가 기다리고 있었다.전현무와 친분이 있는 박준형은 "네가 선생이야?"라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박준형이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무슨 패션이야? 마당놀이 하러왔냐"고 응수해 폭소를 일으켰다.전현무는 박준형과 료헤이에게 god의 노래 가사를 받아쓰게 하는 문제를 냈다. 료헤이가 정확하게 받아쓴 데 비해 박준형은 많이 틀리자 전현무는 "박준형은 초급, 료헤이는 중급"이라고 말했다. 헷갈리는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는 질문에 박준형은 "'외'와 '왜'를 언제 쓰는지 모르겠다. '시옷'과 '쌍시옷'이 헷갈린다. 함흥냉면 함응냉면이냐" 등 연속으로 난해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전현무는 당황하며 "죄송한데 일정이 있어서 가야겠다"라고 전했다.아울러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특강을 박준형이 계속 이해하지 못하자 전현무는 "보통 유치원생들도 이 정도면 다 이해하는데"라며 답답해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제공했다.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