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은 어떻게 내 삶을 바꾸는가’ 등 내용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방재정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연다.17일과 19일, 24일과 26일 오후 7~9시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 또는 지역내 직장인과 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첫날에는 ‘재정은 어떻게 내 삶을 바꾸는가’ 저자 김태일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지방재정의 이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이어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 나윤수 서대문구청 예산팀장, 송창석 전 희망제작소 부소장이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서대문구 살림살이와 재정여건, 내가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의 제목으로 각각 강의한다.수강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구청 정책기획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dmg1520@sdm.go.kr) 또는 팩스(330-1442)로 제출하면 된다.모집인원은 50명이며 전체 강의 가운데 3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수강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작성한 사업 제안서는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구체화될 수도 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세금이 더 좋은 곳에 더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요청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대문구 정책기획담당관(☎330-1101)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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