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옥 설계 기능 인력 양성 교육’이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목조건축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지원은 만 18세에서 50세 미만의 미취업자와 졸업 예정자면 가능하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수업료 전액과 매월 최대 24만 원의 훈련비가 지원된다.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사업단으로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친환경 한옥 건축의 산업화 및 확대 보급에 따라 관련 전문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 이수자는 향후 한옥건축 설계·시공·구조 분야나 문화재 실측설계·보존수리 분야 등 다양한 취업 진로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옥 건축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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