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심폐소생술 교육
또 매월 4일 시행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길거리 캠페인도 함께 펼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재난안전과를 신설해 재난발생 시 안전컨트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재난안전 분야별 업무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1월9일 발생한 구룡마을 대형화재에도 즉시 구호소를 설치하고 이재민 구호활동을 펼쳐 주변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또 지난달 2월에는 국민안전처 주관, 지자체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시범단체로 선정돼 현재 전라북도, 경상북도, 성남시, 순창군과 함께 풍수해, 지진, 화재 등 재난유형별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주민 안전을 위해‘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도 실시해 안전을 생활화한다.또 재난안전 예방의 실질적 순찰을 위해 강남구 전역을 테헤란로, 언주로, 강남대로, 논현로 등 4개 구역으로 나누고 재난위험 요인이 많은 가스시설, 교량, 옹벽, 대형건축공사장, 대형옥상광고물, 숙박시설, 노후주택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 2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한다.소화기 사용법 교육
앞으로 구는 안전한 도시강남과 재난안전 캠페인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한 재난안전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 영상물 등을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명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 취약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방지를 위한 시설점검을 철저히 해 재난 없는 안전 일번지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