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7일 오후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데미투 함비사(Demitu Hambisa) 장관 일행을 면담해 양국간 과학기술 정책 및 인력양성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최근 국가발전전략(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2016~2020)을 수립중인 에티오피아는 과학기술분야 혁신 전략 마련에 한국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다.미래부에 따르면 이날 최 장관은 과거 한국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육성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대학이 연구개발 뿐 아니라 창업과 산업에 대한 지원 기능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양측은 향후 양국간 과기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한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로서 우리나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분야 인력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에 최영락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이 정책자문관(policy advisor)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기술부 산하 대학인 아다마대학교에는 이장규 전 서울대 교수가 총장으로 부임해 활동하고 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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