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이웃 나라 음식 만들고 문화도 배워요

장흥군은 25일 토요시장 내 다문화교류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향상을 위한 전통요리교실을 개최했다.<br />

"장흥군 다문화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매월 1회, 신청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체험 실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25일 토요시장 내 다문화교류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향상을 위한 전통요리교실을 개최했다.장흥읍 관음어린이집 학생 2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5개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타코야끼, 월남쌈 등의 자국 전통요리를 어린이들에게 선보였다.특히, 어린이들은 요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다문화 가정 여성을 통해 각 나라의 다양한 풍습과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장흥군은 25일 토요시장 내 다문화교류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향상을 위한 전통요리교실을 개최했다.<br />

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해 더욱 친근히 받아들이게 되었다”며 “즐거운 체험을 위해 도움을 주신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월 1회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학교와 단체는 장흥군 여성가족담당(061-860-0318)으로 연락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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