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10.1% 인하키로-與, "당정 정책 공조의 결과다" 당정관계 강조[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정부가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10.1% 인하한 것은 당정 정책 공조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연말정산 파동 등으로 어긋났던 당정관계가 새 지도부에서 협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에서는 서민부담 최소화의 원칙으로 국민 생활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왔다"며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인하분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적극 반영할 필요성을 강조해 당정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요금 대폭 인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이에 공감해 3월 도시가스 인하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며 "당정이 긴밀한 논의 끝에 다음달부터 10.1%인하 결정했다. 이번 인하로 도시가스 사용의 1601만가구 가스요금이 연간 7만5000원으로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위는 긴밀한 당정 정책공조로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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