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도 모바일로 구매…쿠팡서 설선물 구매 45%↑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2015년 설 선물세트 기획전 상품 판매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모바일 구매액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설 선물세트 전체 구매액은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 중 모바일 쇼핑 구매액은 90% 증가했다. 전체 구매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크게 늘어나 73%를 기록, 전년(56%) 대비 약 1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 장년층의 모바일 쇼핑 구매액이 지난해 대비 172% 증가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비중도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30대가 102%, 40대와 50대도 8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모바일 인기 상품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는 식품·생활용품이 인기 있었던 반면 올해는 합리적 가격대의 화장품 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설 선물로 가장 많이 구매한 10개 제품 중 화장품 세트가 5개나 포함됐다.여성의 경우에는 화장품과 함께 알뜰한 가격으로 선보인 아동 한복 상품이 설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30대 여성의 설 인기 상품 중 4개는 아동 한복으로 나타났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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