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성공 개최 위해 체계적인 준비 및 시민 참여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개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이 조직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에 나섰다.윤 위원장은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강당에서 조직위 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대회 성공 개최 다짐 결의’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광주가 세계로, 미래로 뻗어갈 수 있는 기회인 광주U대회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만큼, 윤 위원장이 직접 대회 준비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윤 위원장은 “광주는 U대회를 통해 대회기간 동안 1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직접효과와 미디어를 통한 전 세계 노출로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지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생기는 시민들의 자부심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광주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온 조직위 파견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장과 훈련장 등 주요 경기시설들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3월 대회종합상황실(MOC) 설치, 테스트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운영능력을 제고하자고 이야기했다. 윤 위원장은 광주만의 문화가 녹아든 개·폐회식, 성화 채화식, 선수촌 개촌식 등을 통해 ‘열린도시 광주’와 ‘세계 청년들이 즐기는 문화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공식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U대회가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자”고 덧붙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특강은 조직위 소속 직원들이 U대회 성공 개최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결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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