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토지경계 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진월면 월길리 중도마을 회관에서 ‘월길_지구 지적재조사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달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추진된다.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된다.사업 추진은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3-3번지 일원 1079필지(1,207천여㎡) 소유자 301명으로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2/3이상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사업지구를 신청한다.이어 사업지구가 지정되면 국토교통부에서 측량비(국비)을 지원받아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실시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자발적 참여와 동의가?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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