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업체당 최대 2억원, 2% 중소기업 자금 지원

13일까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에서 방문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3일까지 ‘2015년도 제1차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시설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지역내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이며 담보능력에 따라 업체 당 2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연 2% 고정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월별)상환 방식이다.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등)이 있어야 하며, 대출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일반금리를 적용해 회수 조치한다.신청자는 우리은행 수유동지점(강북구청 사거리)에서 담보평가액을 사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지역경제과(☎901-6443)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융자신청액이 기재된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공장등록증), 사업계획서 등이다. 구 담당자는 건축면적 330㎡ 초과하는 영업장을 가진 식당업, 담배 주류 골동품 귀금속 총포 보석 도소매업, 천연모피제품 도매업, 노점 및 유사이동 판매업, 기타 무점포 소매업, 주점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업, 무도장업 및 무도학원업, 골프장 및 도박장 운영업, 안마시술소 등은 지원 제외대상임으로 이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북구는 1994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융자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총 394개 업체에 34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고용 창출, 고용안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융자신청 관련 상세한 문의는 강북구 지역경제과(☎901-6443)으로 하면 되고 담보평가 관련 문의는 우리은행 수유동지점(강북구청 사거리) 2층(☎902-8111(내선 511))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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