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일 구청 5층 강당에서 건강도시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orea Healthy Cities Partnership) 제5대 의장도시 임기를 시작하며 3일 구청 대강당에서 '건강도시 심포지엄 ?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를 개최했다.이번 건강도시 심포지엄은 건강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도시의 개념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강사로 초빙된 김건엽 경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건강도시의 기본 개념을 여러 자치구의 보건 사업 등을 예시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장수 비결 등 누구나 궁금해 하는 소재를 활용해 건강도시가 결국에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도시인의 삶임을 전달했다.또 박소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강동구 도시재생 시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내고 주민 스스로가 이웃과 소통(합의) 하는 사업 주체로서 역할을 많이 해야함을 강조했다.강의를 진행한 두 교수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건강도시 심포지엄
그동안 강동구는 세계보건기구 메인 홈페이지에서 소개되는 등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국내·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 '건강100세 상담센터'와 '강동그린웨이' '친환경 도시농업' 등 그동안에 이루었던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9월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됐다.의장도시 출범을 축하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명예보건행정관, 건강리더, 건강 100세 동아리 회원 및 암사동 도시재생시범 사업과 관련, 관심있는 주민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뿐 아니라 KHCP 부의장 도시인 경기도 시흥시를 비롯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와 서울 도봉구, 성동구, 경기도 광명시, 수원시 ,충북 진천군, 충납 서산군, 당진군, 전남 완도군, 경남 양산시 등 20여개 회원도시가 참석해 회원 간 우호를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이해식 구청장은“앞으로 전국 73개 광역· 기초 자치단체를 대표, 회원도시 간 우호를 다지고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와 소통하겠다”며“중앙 정부와의 연계 강화 및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대한민국 건강도시를 선도할 구심체가 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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