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 i40 올해 3만9000대 판매…경쟁車 파사트·말리부'

김상배 국내마케팅실 이사 테스트 드라이브 직전 미디어 간담회 발언…연비·가속성 경쟁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김상배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4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더뉴 i40 테스트 드라이브' 직전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뉴 i40의 올해 판매 목표를 3만9000대로 제시했다. 김 이사는 "유럽 중형차시장 전략차종인 더뉴 i40의 올해 각 시장별 구체 판매 목표대수는 국내 5000대, 유럽 2만9000대, 기타 시장 5000대"라고 언급했다. 더뉴 i40 경쟁차종으로는 폴크스바겐 파사트, 말리부 디젤을 꼽았다. 그는 "더뉴 i40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대차의 고성능, 고연비 시리즈 대표 차종"이라며 "더뉴 i40는 외산차 방어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더뉴 i40 구매, 잠재 고객에게 제공할 서비스로는 ▲5년, 10만㎞ 보증 서비스 ▲시승센터 연계 대규모 시승 ▲경쟁차종 비교 테스트 등을 꼽았다. 한편 현대차는 중형차 i40에 새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더뉴 i40를 지난달 26일부터 판매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클러치트랜스미션(DCT)과 유로6를 충족시킨 새 디젤엔진을 장착해 가속성과 연비를 향상시켰다. 연비는 16인치 타이어 기준 ℓ당 16.7㎞로 기존 모델 대비 10.6% 개선됐다.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DCT로 인해 가속 성능은 4~6% 수준 개선됐다. 모델별 가격은 세단모델의 경우 ▲유니크 2495만원 ▲PYL 2660만원 ▲디스펙 2875만원이다. 왜건은 ▲유니크 2595만원 ▲PYL 2760만원 ▲디스펙 2955만원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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