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우주의 '입춘(立春)'…고화질로 다가오는 지구

국제우주정거장, 4대의 HD 카메라로 실시간 전송

▲4대의 고화질 카메라로 찍는 지구. ISS에서 실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봄이 시작되는 날푸르고 푸른 지구春來不似春 한국<hr/>입춘이다.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보다 깨끗한 지구의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HD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고화질 지구관찰시스템(HDEV·The High Definition Earth Viewing)이 ISS에서 시작됐다. 2014년 4월30일 시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HDEV는 유럽우주기구(ESA)의 콜럼버스 모듈에 장착돼 있다.이번 실험장비에는 4대의 HD 비디오카메라가 포함돼 있다. 실험장비가 작동되는 동안 서로 다른 카메라를 통해 연속적으로 지구의 모습이 찍힌다. 촬영되는 지구의 모습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과학자와 일반인들은 이를 통해 지구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어떤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자신의 연구 목적에 최적화된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보다 깨끗한 화면과 연구 목적에 맞는 지구 사진이 촬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D로 촬영되는 지구의 실시간 영상은 관련 페이지(//eol.jsc.nasa.gov/ForFun/HDEV, )에서 볼 수 있다.

▲4일 오전 7시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지구 영상.[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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