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3일 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공동모금회 직원과 봉사단원, 광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광주공동모금회는 이번 ‘희망2015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34억8400만원(102도)을 모금했다.
73일동안 34억8400만원…역대 최고액 모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3일 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공동모금회 직원과 봉사단원, 광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은 1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펼쳐진 ‘희망2015나눔캠페인’에서 광주공동모금회는 모금액이 총 34억8400만원으로 집계가 돼 목표모금액인 33억9200만원보다 9200만원 초과달성했다.개인기부가 12억2100여만원(35%), 기업 기부금은 15억9300여만원(46%), 기타 6억7000여만원(19%)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희망2015캠페인’ 통해 모금한 34억8400만원은 지난해 캠페인 33억2500만원 보다 1억5900만원이 많은 액수로, 광주공동모금회가 1999년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최고액을 기록했다.전체적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개인고액기부(아너 신규회원 3명) 및 기업기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모금액을 넘어서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 간의 보살핌과 온정을 보여준 광주시민들과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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